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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pologie × Maison MIHARA YASUHIRO — 바나나와 치약이 핸들이 된다고요?

2026년 05월 07일

혹시 Topologie(토폴로지) 아세요?

2018년, 프랑스 출신의 열혈 클라이머 Carlos Granon이 홍콩에서 창업한 브랜드예요. 쉽게 말하면 "스트랩 하나로 뭐든 다 연결되는" 기능성 액세서리 브랜드인데요 — 클라이밍 로프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랩을 스마트폰 케이스에도, 가방에도, 손목에도 자유롭게 달아 쓸 수 있어서요. 독자적인 Wares System™ 덕분에 120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조합해 1,000가지가 넘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, 진짜 패션 블록 놀이 같은 느낌이에요!

일본에서도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3배나 뛰었고, 하라주쿠 플래그십을 시작으로 교토·고베·오사카까지 직영점이 늘어날 만큼 인기가 대단해요.

그런데 이번엔 이 Topologie가 Maison MIHARA YASUHIRO(메종 미하라야스히로) 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어요. 두 브랜드의 첫 번째 콜라보, 그것도 핸들 모티프가 바나나, 치약 튜브, 소프트아이스크림이라고요. 들으면 웃음이 나오잖아요? 근데 이게 진짜 세상 힙하게 나왔어요.



Maison MIHARA YASUHIRO, 어떤 브랜드냐면요


솔직히 처음 들으면 "미하라... 야스히로? 어디서 들어봤지?" 싶으실 수 있어요.

1997년, 디자이너 三原康裕(미하라 야스히로) 씨가 대학 3학년 때 창업한 브랜드예요. 그 나이에 브랜드라니, 대단하죠? 일본 패션에서 '해체주의'라는 말을 들을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에요. 스니커즈 밑창을 손으로 점토를 빚어 만들고, 그걸 고무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'살짝 녹아내린 듯한'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하거든요.

고급스럽기도 하고, 어딘가 아이러니하기도 하고, 유머러스하기도 한 — 그게 미하라 야스히로 세계관의 핵심이에요.



이 콜라보가 시작된 계기가 재미있어요


미하라 씨가 언젠가부터 "다른 브랜드 가방에 바나나 핸들을 달고 싶다"고 생각하고 있었대요. 그런데 우연히 Topologie 가방 실루엣을 보고 "바로 이거다!" 싶어서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고 해요. 그 센스가 너무 미하라 씨답잖아요.

여기에 Topologie 쪽에서는 미하라 씨의 감성을 살려 기존보다 훨씬 볼륨감 있는 '엑스트라 퍼프 퀼팅' 디자인을 제안했고요. 결과적으로 두 브랜드 모두 "상상 이상으로 좋은 것이 나왔다"고 했어요. 저도 화보 보고 진짜 그 말이 이해됐거든요.



컬렉션 핵심 아이템, 같이 보실게요


Extra Puff Bottle Sacoche Medium — 바나나 핸들

¥46,200

가방 자체는 Topologie의 시그니처 보틀 사코슈예요. 500ml~1L 보틀도 들어가고, 우산도 수납 가능한 실용적인 구조죠. 근데 이 가방의 핸들이 바나나 모양이에요. 처음엔 "진짜로?" 싶은데, 실물 보면 "이거 진짜 들고 싶다" 로 바뀌어요. 색상은 화이트·블랙·메탈릭 실버로 절제돼 있어서 오히려 더 쿨하게 느껴지거든요.


Bottle Sacoche Medium — 치약 튜브 핸들

¥46,200

이번엔 치약 튜브예요. 바나나보다 더 황당한 것 같지만, 실제로 보면 어딘가 조각 작품 같은 느낌이 나요. 미하라 야스히로 특유의 '숭고함과 아이러니의 결합'이 딱 이런 거잖아요!


Extra Puff Bucket — 소프트아이스크림 핸들

¥46,200

양면으로 뒤집어 쓸 수 있는 리버서블 버킷백에 소프트아이스크림 핸들이요. 안팎 소재가 다르게 구성돼 있어서 캐주얼하게도, 포멀하게도 분위기를 바꿔 쓸 수 있어요. 소프트아이스크림 핸들이 달린 버킷백이라고 하면 유치할 것 같지만, 실제로는 정말 조형적이고 세련됐어요. 이게 미하라 야스히로 브랜드의 힘이에요.




스트랩과 액세서리도 챙겨보세요


가방이 부담스럽다면, 스트랩부터 입문하기 좋아요!

- Extra Puff Puffer Strap — ¥13,200 / 퀼팅 볼륨감이 살아있는 스트랩
- Extra Puff Puffer Wrist Strap — ¥10,340 / 손목에 착용하는 리스트 버전
- 8mm Rope Strap — ¥7,700 / Topologie 클라이밍 로프 소재 클래식 스트랩
- Phone Strap Adapter — ¥2,420 /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기본 어댑터

Topologie의 Wares System™ 덕분에 스트랩 하나 있으면 가방에도, 스마트폰에도, 손목에도 자유롭게 달아 쓸 수 있어요. 이게 Topologie의 진짜 매력이거든요. 처음엔 어댑터 하나 사두면 나중에 가방 사도 그대로 연결이 되는 구조예요.



새벽의 도시에서 시작되는 컬렉션 무드


이 컬렉션의 컨셉이 "세상이 잠든 새벽, 서서히 밝아오는 고요한 도시" 에서 영감을 받았대요.

화이트·블랙·메탈릭 실버로 통일된 색상이 딱 그 느낌이에요. 화려하지 않은데 존재감 있는, 조용하지만 선명한. 두 브랜드의 감성이 합쳐졌을 때 이런 무드가 나온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납득이 되기도 해요.

그리고 이게 단순히 "재밌는 협업"으로 그치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. 기능성으로는 Topologie의 Wares System™이 받쳐주고, 조형미로는 미하라 야스히로의 유머와 해체주의가 들어가 있거든요. 진짜 들고 다닐 수 있는 아트 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.

론칭 행사에는 타투이스트 TAPPEI, 모델 Ruka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서 이 컬렉션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대요. 브랜드가 어떤 에너지를 담고 싶었는지 느껴지시죠?



구매 정보


- 발매일: 2026년 5월 1일 (현재 발매 중)
- 구매처: Topologie 공식 온라인스토어(topologie.jp), Maison MIHARA YASUHIRO 공식 온라인스토어(miharayasuhiro.jp), 양 브랜드 직영점
- 가격대: ¥2,420(어댑터) ~ ¥46,200(가방)

바나나와 치약이 핸들인 가방, 한번쯤 들고 싶어지지 않으세요? 실용적이면서 유머러스하고, 조용하지만 확실한 개성을 원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체크해 보셨으면 해요. 처음엔 어댑터 하나만 구입해 Topologie의 스트랩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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